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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단체 "중앙시장 장외경륜장 유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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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등 11개 단체 합동 기자회견 "청소년 유해환경·도시재창조 역행"

권오성 포항YMCA 사무총장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배형욱 기자
권오성 포항YMCA 사무총장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배형욱 기자

포항 장외경륜장 유치에 대한 찬반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7월 6일 자 1'9면 보도) 포항YMCA 등 시민단체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장외 경륜장 반대' 의사를 확고히 했다.

18일 11개 시민단체는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상가 장외경륜장 설치는 청소년 유해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재창조 사업을 역행시키는 것은 물론, 사행성 사업으로 인한 가정파괴'도박 중독 유병률 증가 등 각종 폐해를 끼칠 것"이라며 "지방재정 기여도 적고, 상가활성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다"며 "어떤 식으로든 중앙상가를 살리려는 방안을 찾고자 머리를 맞대야 할 문제이지, 그렇다고 해서 사행성 시설 유치를 한다는 것은 안 되지 않나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권오성 포항YMCA 사무총장은 "어린 학생들이 다닐 수 있는 거리도 부족한 상황에서 그나마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중앙상가에 사행성 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장외경륜장과 관련해 반대 수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5일 경남 창원'김해 경륜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등 중앙상가 내 설립이 적합한지 살펴봤다. 포항시는 애초 빠른 시일 내 공청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반대여론 등으로 인해 아직 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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