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경산)이 19일 출국해 영국 등지를 둘러볼 예정이었던 유럽행을 잠정 보류했다.
최 의원은 애초 19일 영국 등을 방문해 브렉시트에 따른 국내외 경제 영향을 살핀 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북유럽 출장에 합류하려 했으나 영국의 정권 교체로 각료들이 바뀌면서 면담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고 방문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 유럽 방문 일정을 보류했다.
다만 최 의원은 이달 말로 예정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유럽 시찰에는 참가한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약 2주간 예상됐던 최 의원의 해외 체류기간은 대폭 줄어들게 됐다. 최 의원은 30일 출국해 내달 7일까지 노르웨이 등 북유럽 현장 시찰에 나선다. 한편 최 의원과 같은 외통위 소속으로 북유럽 출장 참가가 예상됐던 김무성 전 대표는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아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박-비박계 핵심 두 의원 간 해외 조우는 불발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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