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한 공무원이 심장이 정지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을 통해 살려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행복나눔과에 근무하는 김강재(49'사진) 씨.
김 씨는 지난 9일 지인들과 모임을 하던 중 심장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A(47) 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쓰러진 A씨는 얼굴이 노랗게 변한데다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을 때 김 씨는 지난해 시청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렸다.
김 씨가 배운대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사이 주변에 있는 이들은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 119는 전화 통화를 계속하며 김 씨의 심폐소생술을 도왔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A씨를 무사히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씨는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배운대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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