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선호하는 서리태형 검정콩의 신품종 조기 개발 길이 열렸다.
경상북도는 19일 "'2016년도 한국육종학회 학술대회'에서 경북농업기술원 이은자(사진) 연구사가 발표한 논문이 학술대회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 연구사가 수상한 논문은 '녹색자엽 검정콩 자원의 주요 형질과 분자마커를 이용한 핵심집단 작성'이라는 주제였는데, 콩의 원산지인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470여 점의 다양한 검정콩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품질 특성은 물론 다양한 농업형질 분석과 분자유전학적 기법을 이용해 서리태형 녹색자엽 검정콩 자원에 대한 핵심집단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신품종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예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육종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육종학회는 1969년 창립됐으며, 우리나라 육종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이다.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등의 학자들이 유전육종과 품종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이 학회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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