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주의 그늘집 건배사·유머]

골프는 잠시의 여유다. 일상에서 골프를 치러 자연으로 나가는 것이 삶의 큰 여유라면, 18홀 도중 그늘집에서 쉬는 것도 여유 속의 작은 휴식이다. 동반자와 함께 가벼운 내기를 하며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마음속 여유는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골프 덕목 중 하나다. 그래서 전반 9홀과 후반 9홀에 한 번씩 그늘집에서 맥사(맥주+사이다), 막사(막걸리+사이다)를 한잔하거나, 스포츠음료 또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10분 안팎의 그늘집에서 멋진 건배사를 날리던지, 빵 터지는 유머를 하면 분명 멋쟁이다. 이런 취지로 이번 주부터 골프 칼럼니스트 윤선달의 알까기 시리즈 제5탄 '알까기 건배사 200'과 제6탄 '알까기 Fun & Joke'에 나오는 유익한 유머 정보를 발췌해 소개한다. 첫주 건배사는 '뚝배기'와 '풀풀풀'을 추천한다. 뚝배기는 '뚝심 있고, 배짱 있고, 기운차게'라는 의미이고, 풀풀풀은 '뷰티풀, 파워풀, 원더풀'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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