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서부경찰서 소속 A(44) 경위를 25일 불구속 입건했다.
A 경위는 23일 오후 11시 45분께 인천에서 강화를 오가는 시내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포의 한 정거장에 정차한 버스를 급습해 A 경위를 붙잡았다.
A 경위는 경찰에서 "술을 먹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 술에 취해 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음란행위를 한 것은 맞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서부경찰서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A 경위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8일에도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B(43)경위가 남구의 한 주차장에서 대낮애 길을 가던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났다가 차량번호 등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