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5일 권영진 시장과 교류단 일행의 칭다오세계맥주축제 참가를 거부하고, 대구치맥페스티벌 불참을 일방 통보(본지 23'25일 자 1면 보도)한 칭다오시를 방문, 양 도시 축제 상호 교류와 관련된 일부 행사를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배영철 시 국제협력관과 성웅경 주칭다오 영사가 25일 오후 칭다오시 외사교무판공실 주임(국장) 등을 만나 협의한 끝에 칭다오맥주축제에서 대구관 운영 및 대구의 날 행사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대구치맥축제에도 칭다오 홍보용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칭다오시 칭다오맥주축제에서 대구관 운영(8월 1~7일) 및 대구의 날(8월 3일) 행사는 그대로 추진하고, 대구상의와 칭다오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간의 비즈니스 서밋 행사(8월 2일)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권영진 대구시장은 방문하지 않기로 해 방문단 규모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권 시장 대신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칭다오시는 이달 27일부터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칭다오시 예술단(16명) 방문은 취소하고 황도구 국제경제협력구 본부장 등 민간인 2명은 보내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치맥축제에 오기로 했던 다른 중국 도시들의 참가에도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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