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총장임용 후보자 김사열·김상동 결정

선정관리위, 재추천 절차 논의

경북대 총장 후보자 재추천을 위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가 25일 오전 10시 경북대 교수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선정관리위원회는 주보돈 경북대 총장부재사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윤재석 경북대 교수회 의장의 경과보고, 총장임용후보자 재추천 절차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4시간 넘게 진행된 이번 회의 결과 선정관리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에 재추천 절차를 완료하고 총장임용후보 지원서는 1, 2순위로 선정한 김사열, 김상동 후보자에 한해 접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다음 달 1일 2차 회의를 열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회부할 의제 등을 정한 뒤 같은 달 8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재석 교수회 의장은 "교육부와의 여러 차례 이뤄졌던 물밑협상을 통해 '재추천'에 대한 교감도 있었고 7일 교육부가 대학본부로 발송한 공문도 '재추천'이라고 확실히 명시돼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총장 부재사태의 해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빠르면 9월 안에 교육부가 총장 후보자를 임용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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