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중견 산악인이 한국 등산계를 이끌 산악협회 수장에 올랐다.
대한산악협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0대 회장선거를 열고 김종길(55) 전 대구산악협회 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전국 시도협회 대의원 총 84명이 투표했으며, 김종길 후보가 46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신임 회장은 대구산악협회 산악구조대장, 안전대책위원장, 스포츠클라이밍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제25대 대구산악협회 회장에 당선된 후 제26대 회장까지 연임했다. 현재는 ㈜성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89년 초오유 원정대원, 1990년 경일대산악회 북알프스종주 등반대장, 2011년 대구마칼루원정단장을 지냈으며, 2014년 킬리만자로, 2015년 아콩카과를 등정한 바 있다. 1989년에는 산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체육포장을 받았으며, 대구산악협회장을 역임하며 청소년 오지탐사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은 당선 직후 "산악계에서 나이는 어린 편이지만 젊은 패기로 이인정 전 회장이 공고히 다져온 대한산악협회를 앞으로도 차질 없이 잘 이끌어나가겠다"며 "시도협회 회장단 회의를 매달 운영하고, 특히 스포츠클라이밍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0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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