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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동산병원·칠곡경북대병원 '입원 전담 전문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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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국 31곳 시범사업 선정

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3곳에 입원 환자를 전문의가 전담, 진료하는 '입원 전담 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지역 3개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31개 의료기관을 시범 사업 참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은 외과 병동, 칠곡경북대병원은 내과 병동에 입원 전담 전문의가 배치된다.

입원 전담 전문의는 입원 병동에 24시간 교대로 상주하며 입원 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등 환자가 입원한 기간동안 주치의를 맡게 된다. 현재 대학병원의 담당교수는 하루 한 차례 회진 외에는 직접적으로 환자를 관리하지 않고 전공의가 입원 환자 진료를 맡고 있다.

복지부는 입원 전담 전문의 제도가 도입되면 환자의 입원 기간과 재입원율이 줄고, 입원 환자의 안전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의사의 5%가량인 4만4천여 명의 입원 전담 전문의가 활동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입원 전담 전문의 4명을 채용해 1개 병동(50병상)에서 주 7일 24시간 순환근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외과 전문의 5명을 채용해 45병상을 운영하고, 칠곡경북대병원은 기존 전문의 2명에 2명을 추가 채용해 40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원 전담 전문의의 건강보험 수가는 입원 1일당 1만500~2만9천94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입원 1일당 2천~5천900원이 늘어난다.

그러나 각 병원들은 입원 전담 전문의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직 신분인데다 연봉도 1억4천만~1억5천만원 수준으로 중소병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입원 전담 전문의와 교수, 전공의 간에 의사전달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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