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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닥터스' 드라마 대본 처음 읽는 느낌 "당황스러울 정도로 오글"

사진. SBS 제공
사진. SBS 제공

배우 김래원이 '닥터스' 대본을 처음 읽은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김래원은 "처음 대본을 보고 읽었을 때는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로 오글거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걸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좀 부담스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래원은 "그러나 막상 현장에서 하니까 대사가 굉장히 맛있고 재미있고 좋았다"고 말하며 드라마 캐릭터 '홍지홍'에 완전히 빠져든 모습을 보여주었다.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 '닥터스'에서 김래원은 홍지홍 역을 맡아 유혜정 역으로 열연 중인 박신혜와 호흡 중이며 매회 달달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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