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하락 폭이 커지고 전셋값은 상승 전환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5일 조사 기준 지방 아파트값은 그 전 주에 비해 0.02%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확대된 것이다.
경북이 지난주 -0.10%에서 금주 -0.17%로 하락 폭이 커졌고, 울산도 지난주 -0.08%에서 금주 -0.12%로 내림 폭이 확대됐다.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0.09%, 0.03%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0.02%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서울 구별로는 재건축 호재가 있는 양천구가 0.21%로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용산구(0.15%), 강남구(0.15%), 동작구(0.13%), 구로구(0.12%) 등도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전세는 지난주 0.01% 하락했던 지방의 전셋값이 금주에는 0.01%로 상승 전환했다. 대구(-0.04%), 울산(-0.09%), 충남(-0.02%), 경북(-0.07%)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부산(0.12%)·충북(0.07%)은 오름폭이 커졌다. 경남은 지난주 0.03% 하락했으나 금주 보합 전환했다.
서울은 0.07%로 지난주와 동일했고 경기도는 0.05%로 지난주(0.06%)보다 오름세가 소폭 둔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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