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신천대로 서변대교~상동교(9.2㎞'왕복 4~8차로) 사이 7개 구간에 단기 개선 대책이 시행된다.
대구시는 28일 "신천대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로 재배분, 진출차로 추가 확보 등의 단기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천대로(서대구IC~상동교 17㎞'왕복 4~10차로)는 1994년 개통 후 20여 년이 지나면서 도로 용량에 비해 교통량이 과도해져 시민들의 신천대로 이용 불편이 적잖은 상태다. 교통량은 하루 평균 12만 대, 최대 17만 대가 집중되고 있는데, 시가 분석하는 적정 용량은 고속국도 기준으로 4차로는 하루 6만7천300대, 6차로 10만1천 대, 8차로 13만4천500대 정도다. 이에 따라 '서변대교~침산교 등 7개 구간'에 대해 차로 재배분, 진출차로 추가 확보,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맞춤형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올 하반기 착수해 내년까지 우선 마무리하기로 했다.
황종길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개선 대책이 마무리되면 신천대로 본선의 평균 통행속도가 10㎞/h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신천대로의 교통혼잡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지하차도 건설 등 중장기 대책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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