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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후보 단일화 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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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합동연설 후보 단일과 관심

내달 9일 열릴 새누리당 전당대회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당 대표 경선에는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을 포함해 5명, 최고위원 경선에는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9일 진행된 새누리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 결과 당 대표 경선에는 주호영'이주영'정병국'한선교'이정현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8일 정병국 의원과의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던 김용태 의원은 여론조사 결과 정 의원에게 밀리자 정 의원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고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31일 열리는 첫 합동연설에서도 후보 단일화는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이를 의식한 듯 이주영'이정현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진영에 가까운 당권 주자들은 후보 단일화를 성토하면서 '전대 완주론'으로 맞섰다. 이주영 의원은 29일 성명에서 "명분도 없고 원칙도 없는 야합"이라며 "결국 자기네끼리 새로운 계파를 형성해 당의 패권을 추구하겠다는 속셈"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정현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누가 단일화하든 관심 밖"이라고 단일화 이슈를 외면하면서 "끝까지 남아 당 대표가 되겠다"고 '완주론'을 폈다.

주호영 의원도 단일화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이미 후보 등록을 했고 단일화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강석호'조원진'이장우'정용기'함진규'이은재'최연혜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고위원은 4명을 선출하며 1명은 반드시 여성이어야 한다. 따라서 여성후보 가운데 최다득표자는 최고위원이 될 수 있다.

정치권에선 대구경북 출신인 강석호'조원진 의원의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의원의 경우 김무성 대표의 조직을 대거 흡수한 데다 선수도 높아 당원과 대의원들의 저항이 적다. 조 의원 역시 친박계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여 당선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년 최고위원 경선에는 포항 출신인 이부형 후보를 비롯해 모두 3명이 접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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