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56)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34)가 이미지 훼손에 따른 광고 모델 위약금 수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희는 작년 8월 모델 계약을 체결한 화장품 업체 P사에 최근 수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어줬다고 1일 일간스포츠가 뷰티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P사는 165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로 유명하다. 불륜 스캔들 이후 김민희 출연 광고 집행을 중단했을 뿐 아니라 회사 이미지에도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에서 P사가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보통 광고 계약 도중 스캔들이 발생하면 계약금의 2~3배를 위약금을 무는 게 관례지만 김민희는 계약 기간이 두 달 정도 남았던 터라 모델료 정도만 받고 정리했다고 매체는 입장을 밝혔다.
위약금 지급 등 세부적인 일은 김민희 가족이 맡아서 조용하게 일을 마무리했다고 알려졌다.
김민희는 지난 6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이 불거진 뒤 두문불출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는 줄곧 해외에 머물다 지난달 17일 홀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나 이후 행적도 묘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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