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피서가 시작된 1일 경북도 내 각지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칠곡 가산면 중앙고속도로 하행선(대구 방향) 다부터널에서 김모 씨가 몰던 오피러스 승용차가 1차로에서 서행하던 또 다른 김모(55) 씨의 말리부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7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중앙고속도로는 사고 여파로 극심한 정체를 빚다 오후 3시 30분쯤에야 정상 소통됐다.
이보다 앞선 2시 35분쯤에는 영천 화북면 상송리 상송교차로 인근에서 시외버스(운전사 박모'54)가 회전구간에서 직선구간으로 진입하던 중 도로 연석에 부딪친 뒤 옆 전신주를 들이받고 오른쪽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 9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난 버스는 청송을 출발해 동대구로 가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매년 휴가철이면 차량 이동이 늘어나 교통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차량 이동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음운전을 하지 않는 등 주의운전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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