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푹푹 찌는 더위로 벌의 활동이 예년보다 왕성해지면서 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응 지난 5~7월 벌집 제거 요청 건수가 1천603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출동 건수인 571건의 약 세 배에 이르는 것으로, 벌집 제거를 위해 지난해 출동한 전체 건수인 2천465건의 65%를 넘어섰다. 소방안전본부는 이 같은 추세라면 이달 중으로 지난해 총출동 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벌 쏘임으로 인한 피해도 증가했다. 5~7월 벌 쏘임으로 인한 구급이송은 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벌로 인한 피해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고온다습한 기온 탓으로 분석된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데 올해는 평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벌 개체 수 증가 시기가 한 달 정도 빨리 찾아왔다"고 했다.
한편 벌집을 발견했다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와 같은 딱딱한 물건으로 피부를 밀어내 벌침이 나오도록 한 뒤 얼음찜질 등으로 통증과 부종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을 자극하는 짙은 냄새의 화장품이나 향수를 피해야 한다"며 "벌집을 발견하거나 벌에 쏘였다면 반드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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