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최민호' 김원진(24·양주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김원진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치러진 남자 유도 60㎏급 16강에서 첸드오치르 초그트바타르(몽골·랭킹 23위)에게 발뒤축걸기 절반승을 따냈다.
32강에서 이탈리아의 엘리오스 만치(랭킹 32위)를 유효승으로 따돌리고 16강에 나선 김원진은 첸드오치르를 맞아 경기 시작 2분 18초 만에 모두걸기 유효를 먼저 빼앗기며 위기에 빠졌다.
김원진은 꾸준히 기회를 노리다가 경기 종료 57초를 남기고 번개 같은 발뒤축걸기로 첸드오치르를 넘어뜨리고 절반을 따내 힘겹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원진은 러시아의 베슬란 무드라노프(랭킹 18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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