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최근 형산강 하구지역에서 채취한 재첩에서 기준치 이상 수은이 검출됐다는 지적(본지 3일 자 8면 보도)에 따라 9일부터 12일까지 경상북도 주관으로 경주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포항철강공단뿐만 아니라 형산강 유역으로 유입되는 중금속 등 특정 수질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경주 폐수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3개조 9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 중점적으로 단속에 나선다.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배출허용 기준 등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엄중조치 할 방침이다. 공휴일에도 환경감시원을 운영해 하천 순찰을 강화하고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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