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폐가스통 처리업체에서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으나 큰 불길은 잡았다.
폭발이 일어난 것은 11일 오전 10시 42분쯤. 불이 난 폐가스통 처리업체에는 2600여 개의 가스통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소방차 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화재 발생 2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들은 "불이 번지고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면서 "불이 산 쪽으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인근 마을 100여채 200여명의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과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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