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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김병지 "3억에 승부 조작, 제의 받은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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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명수 인스타그램
사진 = 박명수 인스타그램

축구 해설위원 김병지가 승부 조작 제의를 거절한 일화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김병지의 '몰래카메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김병지를 속이기 위해 '몰래카메라' 제작진은 여성을 괴롭히는 괴한을 설정했는데, 이를 본 김병지가 괴한을 '날아 차기'로 제압해 방송에 내보낼 수 없었다는 것.

김병지는 "괴한이 나한테 맞고 도망가길래 쫓아가서 잡았다. 그때야 사람들이 나와 나를 말리더라"며 "왜 저런 파렴치한을 제압하는 걸 말리는지 이해가 안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병지는 이어 "한 경기를 져주면 3억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며 "승부조작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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