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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탈락 구한 골키퍼 오영란의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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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핸드볼 네덜란드에 32대32 무승부

한국 여자 핸드볼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패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우승팀 네덜란드와 32대32로 비겼다.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 스웨덴에 연달아 패한 한국은 1무 2패를 기록하며 조 5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남은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경기 종료 10분 전까지 4골 차로 끌려가던 한국은 유현지의 득점을 신호탄으로 김진이(대구시청), 유소정(SK)이 연속 득점에 성공, 종료 8분여를 남기고 28대29까지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종료 6분여 전 우선희(삼척시청)가 천금 같은 득점에 성공,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 골씩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이던 두 나라의 승부는 종료 신호가 울린 뒤에 정해졌다. 경기 종료와 함께 김진이가 반칙을 저질러 네덜란드에 7m 스로를 허용한 것이다.

그러나 네덜란드 슈터로 나온 로이스 아빙의 슛을 대표팀 최고참 골키퍼 오영란(44'인천시청)이 선방하며 귀중한 승점 1을 지켜냈다. 한국은 권한나가 혼자 11골을 터뜨렸고 최수민도 6골로 뒤를 받쳤다.

한국은 13일 오전 9시 50분 프랑스와 4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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