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북면(白首北面) 시와 수필/이규수 지음/중문 펴냄
2013년 '백수북면 시와 수필' 제1탄을 펴낸 바 있는 이규수 시인이 이번에 제2탄을 펴냈다. 이번 책에는 114편의 시 작품과 4편의 수필 작품을 싣고 있다. 제목 '백수북면'은 '재능 없는 사람은 늙어서도 북쪽을 향해 스승의 가르침을 빈다'는 뜻으로, 팔순을 바라보는 지은이가 가는 곳마다 배움을 찾고, 머무는 곳마다 심혈과 열정으로 스스로를 닦으려는 태도를 상징한다.
지은이는 '늦깎이 오르던 문학길 만고풍상'이라면서도 '사바세계 세상사야 아름다워라 반가워라. 늙은이도 안겨주는 문학이다'고 말한다. 1탄에 이은 2탄은 고진감래이며, 질곡에서 벗어난 격세지감이라는 것이다. 257쪽, 1만2천원.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
민주 "전날 협상한 국힘과의 '3대 특검안' 최종 결렬"
정청래 "어제 연설도중 국힘 역대급 망언…제2의 노상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