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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훈련 '전쟁연습'으로 표현 동의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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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5인 '경기 815선언' 동참 철회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전쟁연습'으로 표현한 공개 선언문에 동참했던 일부 야당의원들이 16일 이를 철회했다.

앞서 이종철 6'15경기본부 상임대표 등 경기지역 인사들은 지난 11일 경기도 의회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경기 815선언'을 발표하고 이튿날 이를 한 일간지 전면광고에 게재했다.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 등에서 815명이 참여한 선언문은 사드 배치 결정 철회와 개성공단 전면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등과 함께 '북을 겨냥한 모든 전쟁연습의 중단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북한의 주장을 답습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선언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이원욱 소병훈 정재호 김두관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등 현역의원 6명이 이름을 올렸고, 옛 통합진보당 인사인 김재연 전 의원도 참여했다.

더민주 의원 5명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선언문에 '북을 겨냥한 모든 전쟁연습의 중단을 요구한다' 등의 표현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한미 합동 연합훈련 등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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