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16일 허위로 서류를 꾸며 정부가 주는 취업성공패키지 위탁지원금을 받아 챙긴 경주 A직업전문학교를 위탁약정해지하고 학교 대표 B씨를 형사고발했다.
포항지청에 따르면 B씨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전담자로 신고된 직원 4명 대신 자격이 없는 직원 6명에게 관련 업무를 시킨 뒤 최근 1년 동안 129명을 상담한 대가로 정부지원금 5천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일부 무자격 직원들이 직업상담 경력이 있는 것처럼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만 18~64세 저소득 계층에 대한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취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받는다. .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
민주 "전날 협상한 국힘과의 '3대 특검안' 최종 결렬"
정청래 "어제 연설도중 국힘 역대급 망언…제2의 노상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