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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차우찬 호투…넥센에 0대2 완봉패 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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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7탈삼진 2실점

21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삼성 포수 이지영이 8회 홈으로 뛰어들어오는 3루 주자 김지수를 태그아웃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1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삼성 포수 이지영이 8회 홈으로 뛰어들어오는 3루 주자 김지수를 태그아웃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에 연패를 당하며 중위권 도약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전날 경기도 5대6으로 내준 9위 삼성은 맞대결에서 5승 7패로 뒤지게 됐다.

삼성은 21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투수 벤헤켄에게 완벽히 봉쇄당하며 0대2로 졌다. 삼성은 지난해 밴헤켄에게 4경기 3패를 안기며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이날은 삼진 11개를 헌납하며 단 3안타에 그쳤다.

최근 5연승의 상승세였던 차우찬도 8이닝 동안 7탈삼진을 곁들이며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분루를 삼켜야 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완투패를 기록한 차우찬은 시즌 5패(8승)째를 기록했다. 2회 무사 1'2루에서 이택근에게 2루타를 내준 게 뼈아팠다. 삼성이 9회까지 2루를 한 번도 밟지 못하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탓에 경기는 2시간 23분 만에 끝나 올 시즌 최단시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4월 17일 광주 넥센-KIA전의 2시간 26분이었다.

한편 KBO와 10개 구단은 23일 '야구의 날'을 맞아 각 구장에서 외야석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구의 날'은 국가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8월23일을 기념하고자 제정됐다. SK전이 열리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이승엽'구자욱, SK 김광현'박희수가 팬 사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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