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윤균상, 백의의 천사 강림…시청률 공약 위해 '소아병동'서 프리허그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닥터스' 이성경과 윤균상이 시청률 공약을 실행했다.

지난 20일 이성경과 윤균상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이행했다.

이성경은 '닥터스'가 방송되기 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률 20%가 넘을 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5회 시청률 21.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자 공약을 지켰다.

이날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인 인천 길병원의 소아병동에서 이성경과 윤균상의 프리허그가 진행됐다. 이성경이 제작진을 통해 의미 있는 이벤트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윤균상 역시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프리허그에 참여했다.

사전에 병원 측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작은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이벤트를 진행, 소아환자와 가족들에게 아픔과 근심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사람의 깜짝 방문에 병동에 있던 아이들 모두 놀란 기색이었으나 이내 두 사람에게 달려가 안기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아직 어린 영아부터 어린이들까지 아픔을 겪고 있는 모습에 이성경과 윤균상은 마음 아파했지만 오히려 더 밝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했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안아주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힘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닥터스'는 22일 오후 10시부터 18, 19회가 연속방송되며, 23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