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22일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군민들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하트세이버는 칠곡소방서 구급대원인 박영성 소방교와 채해승 소방사, 이상걸 왜관읍 의용소방대원, 칠곡군보건소 공무원 등 5명이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선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해 소생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구급대원이나 시민에게 주는 호칭이다. 이들에게는 '심장이 정지된 위급한 환자를 신속히 응급처치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증서를 준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7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댄스 스포츠를 배우다 갑자기 쓰러져 의식'맥박'호흡이 없던 권모(당시 69세) 씨를 심폐소생술과 비치돼 있던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15분 만에 깨어나도록 한 주인공들이다.
이주원 칠곡소방서장은 "칠곡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년간 심정지 환자 소생 사례가 5건이나 있는 만큼 생명을 구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폐소생술 보급'확산에 기여한 일반인 3명에 대해서는 소방서장 표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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