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신고의 김동민이 제23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를 힘차게 출발했다.
김동민은 23일 대구컨트리클럽 중'동코스(파72'7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쟁쟁한 국가대표선수들을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민은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영신고를 단체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그는 지난 5월 열린 대구시골프협회장배에서도 우승했다.
국가대표 류제창(중앙대)은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2타 차 2위에 올랐으며 정찬민(구미 오상고) 등 7명이 3언더파 69타를 쳐 선두와 4타 차 공동 3위를 형성했다.
또 대구 영신고의 최재훈(2언더파)은 공동 10위, 김주환(1언더파)은 공동 14위를 달리는 등 대구'경북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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