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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불교유적 도시 미얀마 바간, 지진 한방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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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중부 마궤주 차우크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인근 도시 바간의 고대 불교유적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25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집계된 불교문화 유적 붕괴 및 파손 피해는 모두 200건에 육박한다. 미얀마 지역을 처음으로 통일한 고대 파간 왕국 시절에 지어진 사원과 불탑, 사리탑 등 불교유적들이다.

이들 불교유적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수백 개의 불교 건축물과 어우러진 일몰과 일출은 미얀마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 상품 가운데 하나이며 미얀마 정부가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보물이다. 그러나 이처럼 귀중한 불탑과 사원은 지진의 충격에 힘없이 무너졌다.

일부 건축물은 시커먼 흙먼지를 내뿜으면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불탑들은 가장 약한 첨탑 부분이 무너져내리면서 마치 폭격을 당한 전쟁터의 모습을 연출했다.

바간의 불교유적이 지진에 취약한 것은 건축 재료로 쓰인 벽돌이 오랜 세월 부식되고 깨지면서 이미 외부 충격에 상당히 취약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주로 10∼14세기에 지어져 길게는 천 년 이상 된 바간의 불교 건축물 대부분은 보강공사가 필요했지만, 예산 부족 탓에 제때 공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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