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졌다. 제 주변 친인척을 관리하지 못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영천시의 대외적 위상이 크게 훼손되고 시민들에게도 큰 실망을 안겨준 데 대해 고개 숙여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일을 교훈 삼아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으로 청렴한 영천시를 다시 세우도록 저를 포함한 전 직원들이 청렴서약, 청렴실천 자정 결의대회, 청렴교육, 청렴 상시 자가학습 시스템 운영, 제 주변 사람 철저한 관리 등을 강력히 추진해 '깨끗한 시정 잘사는 영천' 슬로건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시장의 인척 A씨는 지난달 인사 청탁과 관련, 제3자 뇌물 취득 혐의로 구속(본지 지난달 18일 자 6면 보도)됐다. 앞서 영천시청 5급 공무원은 인사 청탁을 하며 알고 지내던 업자로부터 받은 뇌물을 A씨에게 건넨 혐의로 역시 구속(본지 지난달 2일 자 4면, 4일 자 1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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