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달라졌어요-아내의 반격'이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부부는 7년째 따로 살고 있다. 남편은 자신의 가구 제작소에서 살고 있다. 형의 가구공장에서 일했던 남편은 결혼 후에도 분가하지 않고 형의 일을 도왔다. 분가할 때 재산의 반을 준다는 시아주버니의 약속만 믿고 아내는 몸이 부서져라 시댁에 헌신했다. 하지만 결혼 5년 후 분가할 때 시아주버니는 1만원 한 장 주지 않았다. 억울했지만 참았다.
시아주버니가 아픈 시어머니를 모셔 간호하라고 할 때도 아내는 참았다. 하지만 계속 희생만 강요하는 시댁과 남편에게 더는 참을 수가 없다.
아내가 상가 건물 공동명의를 주장하는 건 지난날에 대한 보상과 자신을 지킬 방패가 그것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남편도 할 말이 많다. 아내는 비난과 원망만 한다. 남편은 돈 얘기만 하는 아내에게 10원도 줄 수가 없다. 상가를 공동명의로 하고 나면 아내가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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