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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성우 데뷔 10년만 내집 마련 "닥치는대로 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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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유리 인스타그램
사진. 서유리 인스타그램

서유리가 성우 데뷔 10년만 내집 마련에 성공했다.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는 8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물세살 성우가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장이 된지도 10년가까이 되었네요"라고 남겼다.

이어 서유리는 "오래 살던 집을 떠나 작은 원룸에서. 전세로. 돈을 벌기위해서 내 가족과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정말 닥치는 대로 일해왔어요. 사기도 당하고 사람에게 상처도 받고 누구나 겪는 힘든 시기를 헤쳐왔지요"라며 "그리고 마침내...은행님께서 도와주셨지만 내 집을 갖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유리는 "또 모두가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유리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복면가왕'에도 출연, 가창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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