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31일 밤늦은 시간 중고 자동차매매상사를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 털이를 해온 혐의(절도)로 이모(37)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4년 3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포항 남'북구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를 돌며 차량 35대에서 블랙박스'오디오 등 1천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경비시설이 허술하거나 없는 매매단지 6곳, 17개 상사에서 잠겨 있지 않은 차량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훔친 물건을 인터넷 중고나라를 통해 대부분 판매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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