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호 사진작가의 4번째 개인전 'Homo Ludense'(유희적 인간)가 9일(금)까지 대구 파티마병원 서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적 표현보다 CT, MRI 의료사진을 활용해 가족력을 가진 질병(뇌출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작가의 의지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눈길을 끄는 3m 파노라마 작품은 묘한 색채와 독특한 의료사진이 잘 어우러져 삶의 의지로써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작가의 마음을 보여준다.
홍 작가는 "뇌출혈이 할머니, 나, 아버지에게 차례로 발병하면서 우리가족에게 아픈 트라우마가 되었다"며 "차가운 수술실과 중환자실에서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CT, MRI 사진은 그 순간의 나를 증명하고, 그 순간은 차가운 디지털 사진으로밖에 표현될 수 없다. 생사를 넘나들던 그 순간의 나는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긴박했던 순간과 사실을 증명하는 CT, MRI 사진이 내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나의 존재를 분명하게 인지(認知)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010-380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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