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CT·MRI로 본 '내가 알지 못하는 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홍준호 작가 'Homo Ludense'

Homo Ludense #06
Homo Ludense #06

홍준호 사진작가의 4번째 개인전 'Homo Ludense'(유희적 인간)가 9일(금)까지 대구 파티마병원 서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적 표현보다 CT, MRI 의료사진을 활용해 가족력을 가진 질병(뇌출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작가의 의지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눈길을 끄는 3m 파노라마 작품은 묘한 색채와 독특한 의료사진이 잘 어우러져 삶의 의지로써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작가의 마음을 보여준다.

홍 작가는 "뇌출혈이 할머니, 나, 아버지에게 차례로 발병하면서 우리가족에게 아픈 트라우마가 되었다"며 "차가운 수술실과 중환자실에서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CT, MRI 사진은 그 순간의 나를 증명하고, 그 순간은 차가운 디지털 사진으로밖에 표현될 수 없다. 생사를 넘나들던 그 순간의 나는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긴박했던 순간과 사실을 증명하는 CT, MRI 사진이 내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나의 존재를 분명하게 인지(認知)시켜 준다는 설명이다. 010-3802-0924.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