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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을 광역시로" 입법 청원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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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광역시 승격 입법활동에 첫 걸음을 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 개회일인 5일 국회를 찾아 창원광역시 승격 입법활동 시작을 선언했다. 안 시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2010년 지방행정 체제개편을 자율적으로 실천해 탄생한 통합 창원시를 광역시로 승격시키는 것이야말로 20대 국회와 정부의 당연한 책무이자 시대적 과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시장은 "창원시는 서울, 대전보다 면적이 넓고 인구도 100만 명이 넘지만 인구 5만 명의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동일한 지위와 권한밖에 없다"며 "도를 통하지 않고는 국책사업 유치도, 대도시 광역행정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10년 통합 창원시가 탄생한 후 불이익 배제원칙에 따라 주민혜택 상향 평준화,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한 소방사무 수행, 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재정운용이 날로 어려워져 광역시가 가진 재정자치권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어 "창원이 광역시가 되면 수도권과 맞먹는 '창원~부산~울산 동남권 메가시티벨트'가 탄생해 국토 균형성장이 가능하다"며 "경남만 놓고 봐도 창원이 떨어져 나가면 도청, 교육청 등도 단위 기관이 다른 곳으로 이전해 경남권 균형발전을 촉진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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