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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칠곡관, 난치병 환우 5명에 1천만원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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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근린공원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기업 이윤을 지역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좋은 일을 나누고 싶어요."

롯데시네마 프리미엄칠곡관(대표 임헌정'36)은 개관 3주년을 맞아 5일 오전 11시 30분 칠곡 구암근린공원에서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이 마련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헌정 대표 등 직원 40여 명은 지역 어르신 350여 명을 모시고 점심과 과일을 대접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롯데시네마는 무료급식 활동을 마치고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 소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천100만원 후원금도 기탁했다. 후원금은 지역 난치병 환우 5명의 의료비로 1천만원 사용하고 선린종합사회복지관 경로급식 서비스에 100만원을 사용한다. 롯데시네마는 지난해에도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 쌀 100포, 라면 100박스를 기탁해 홀몸노인, 저소득층 100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시네마는 개관 때부터 매달 전 직원이 급여 중 2%씩 떼어 꾸준히 정기후원을 해오고 있다. 선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아동'청소년 10명과 결연을 맺고 매월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소외 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4회 정도 100여 명을 초청, 무료 영화 상영을, 5일에는 육군 50사단 장병과 의무경찰 등 240명을 초청, 무료영화 상영을 했다. 롯데시네마는 개관 3년 동안 모두 5천 명에 이르는 이웃에게 무료로 영화를 상영했다. 이 밖에도 올해 초 관내 보육원 원생 25명에게 운동화를 사 주었고, 대구여성영화제 행사에도 3년간 무상으로 영화관을 제공했다.

임 대표는 "어릴 적 가정환경이 어려워 힘들게 자랐다"며 "소외 이웃들에 대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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