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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선 의원 5명 뭉친 '초월회'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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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회동…지역 현안 있을때 빨리 대응

대구 새누리당 초선 국회의원 5명이 5일 정기모임인 '초월회' 첫 회동을 하며 친목을 과시했다. 대구 초선의원들은 초월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만나 정을 쌓고, 지역과 정책 현안에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의원들은 이날 정오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뭉쳤다. 초월회(初月會)라는 이름은 모임 날짜에서 따왔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마다 모인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정치 문화와 대구 시민의 걱정을 '초월'(超越)하겠다는 정치적 의미도 담았다. 대구 새누리당 의원 10명 모두 매월 마지막 주에 만나는 모임이 '선후배 모임'이라면 초월회는 초선 동기 5명의 '동기 모임'인 셈이다.

첫 모임에서는 거창한 정치 현안보다 지역구 이야기와 국정감사 준비 현황 등 소소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특히 대구 초선의원들이 경쟁적으로 하는 '민원인의 날' 행사를 어떻게 하면 내실있게 운영할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할 소지는 없는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직후에 점심 회동이 이뤄지면서 이에 대한 평가도 자연스레 오갔다고 한다.

첫 모임을 한 의원들은 정기 교류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자주 봐야 정이 들고 동기애(?)가 생기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정태옥 의원은 "대구 초선의원들이 정기적으로 끈끈하게 뭉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 자주 만나서 정을 내다보면 지역 현안이 있을 때 빨리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추경호 의원도 "개별 의원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대구 지역민이 원하는 게 뭔지 큰 이슈를 찾고 발전적 목소리를 내는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모임은 개천절을 피해 둘째 주 월요일에 가질 예정이다. 곽대훈 의원은 "10월은 국감으로 바쁜 달이지만 급한 일이 없는 한 모두 참석하기로 했다. 지역 예산 확보에 대한 의견이 오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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