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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하늘다람쥐, 불국사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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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 지정 후 첫 확인…천연기념물 특별보호구역 검토

경주국립공원 내 불국사 인근 숲에서 발견된 하늘다람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경주국립공원 내 불국사 인근 숲에서 발견된 하늘다람쥐.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경주국립공원 내 불국사 인근 숲에서 멸종위기종인 하늘다람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하늘다람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8호로 지정된 보호종으로 1968년 경주국립공원 지정 이후 50여 년간 서식 기록이 없었다. 2013년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모니터링 결과 서식 흔적은 관찰됐으나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원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서식 흔적을 발견한 지역을 중심으로 무인카메라와 인공 둥지를 설치해 모니터링을 해왔다. 이수형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이곳 산림 생태계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며 "하늘다람쥐 특별보호구 지정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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