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1호선의 서편연장구간이 6년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8일 오후 2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구간(대곡~화원~설화명곡)은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잇는 노선으로, 연장 2.62km, 정거장 2개소(화원, 설화명곡) 건설 등 총사업비 2천368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 6월부터 진행됐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중앙·지역 주요기관장, 국회의원, 시의원, 달성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1호선 서편연장구간 시민 행복 개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서편연장구간 개통으로 1호선 도시철도역은 총 연장 30.92km, 총 역사는 30개에서 32개로 늘어났다. 이에 시는 철도수송 분담률이 높아져 교통 환경이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화원읍 구간 개통이 지역 주민 5만 5천여 명의 교통체증 해소 및 도시균형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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