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자연과 문명의 결정체, 지중해를 만나다

EBS1 '특집다큐 지중해' 오후 4시 15분

EBS1 TV '특집다큐 지중해'가 18일 오후 4시 15분에 방송된다. 지중해는 약 2천만 년 전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대륙의 지각변동으로 생겨난 자연현상의 결정체이자 아름다운 문명의 요람이다, 세계 종교의 발상지, 교역의 중심으로 인류 역사와 운명을 같이해 온 바다다. 인류에게 농업과 무역, 제국과 철학을 선사했으며, 현재는 24개국 4억2천700만 인구가 기대고 사는 삶의 터전이다.

프랑스의 다큐멘터리 감독 미카엘 피티오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과 함께 지중해의 역사와 자연, 지중해를 둘러싼 국가들의 역학관계, 지중해를 통해 본 인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한다.

프랑스 코스케 동굴에서 이집트 피라미드까지, 레바논 베이루트,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비아 사막, 에올리언 제도의 스트롬볼리 화산까지, 모든 장면을 드론과 항공기로 촬영해 세계 최초로 상공에서 내려다본 경이롭고 장엄한 지중해의 모습을 담아냈다.

지중해의 면면들은 지중해가 인류에게 선사한 축복을 되새기고, 화합과 공존의 공간으로서의 지중해를 상기시키기에 충분하다. 지중해와 인접한 알제리, 이집트,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레바논, 리비아, 모로코, 튀니지, 터키 각지에서 300여 명이 제작에 참여했고 13개월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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