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 공모에서 대구시의 '상상 속의 대구' 프로그램이 전국 1위에 선정됐다. 3회 연속 1위다.
이에 대구시는 프로그램 운영비 1억2천만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집중적인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가을 여행주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14일간이다.
대구시는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평소 개방하지 않던 시설을 특별 개방하고, 도심 위주의 관광지 범위를 확대해 지역의 힐링명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3'1만세운동 태극기 비밀제작공간이었던 계성중학교 아담스관과 전국 최대 개인문고인 인흥마을의 인수문고, 구 제일교회 기독교역사관 등 평소 미개방되는 시설을 개방하고, 옻골마을에서 고택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특별한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또 기존 도심 위주의 관광지에서 범위를 확대해 불로동고분군, 인흥마을 등 지역의 힐링명소를 방문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모녀와 친구 등 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대구 힐링여행, 달성나이트투어, 기도명당 기(氣)투어(대견사), 대구 대표 과일 평광동 사과농장 연계 프로그램 등도 펼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거제 등으로의 당일 투어 상품도 선보이고, 임진왜란과 관련된 대구경북의 인물 연계 투어로 다른 도시와 상생하는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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