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하나뿐인 지구-오래된 미래, 전기 자동차' 편이 2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최근 전기 자동차가 떠오르고 있다. 매연과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대인의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전기 자동차는 새로운 발명품이 아니다. 자동차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전기 자동차는 과거 두 차례 각광 받았지만 그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우리 머릿속에 전기 자동차에 대한 기억이 없는 까닭이다. 이번에 전기 자동차는 전성기를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을까.
현재 국내 2천만 대의 자동차 중 전기 자동차는 5천700여 대에 불과하다. 전기 자동차의 생명인 충전 시스템도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는 앞으로 충전 인프라를 점차 늘리고, 2020년까지 전기 자동차 25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든다. 전기 자동차 수가 늘어도 우리나라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까. 전기 자동차 수요에 맞춰 발전소를 더 많이 세워야 하는 건 아닐까. 여기서 핵심적인 질문이 하나 나온다. 전기 자동차는 친환경을 위한 차다. 그런데 연료인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발전소가 더 필요하다면, 전기 자동차는 오히려 환경에 더 해악인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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