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총장 장주석)는 23일 대학 내 벽강아트센터에서 프라임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어 교육부 프라임 대형사업 선정을 기념하고, 항공산업 교육 선도대학으로 더 높은 비상을 다짐했다.
경운대는 이날 선포식을 통해 ▷지역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인재 양성 ▷교육'현장 간 동반성장을 위한 개방형 교육협력체계 구축 ▷교육과정 공동운영 ▷진로개발 공동참여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참여기관과 역할 분담, 교육협력체계 프로그램 구축 등을 본격 논의, 대학과 기관이 동반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산업 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은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춰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을 공학 계열로 전환한 대학에 교육부가 뭉칫돈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원 조정 등 학사 구조를 개편하고 학생 전공 능력과 함께 진로 역량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
경운대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 중 9개를 선정하는 이 사업에 뽑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정부지원금 481억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경운대는 국내 4년제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가 항공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장주석 경운대 총장은 "국내 최고의 항공산업 교육 선도대학을 만들어 항공산업 교육 분야를 새롭게 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백성기 대학구조개혁위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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