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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의 선 드로잉과 색채 작업은 우연과 무작위성에 근거한다. 화면에 무작위적으로 그어진 원형의 선들과 텍스트, 화면 위에 순간적으로 그려진 듯 보이는 단순한 선 이미지, 찢은 종이의 우연한 형상에서 파생된 색채 작업은 작가의 신체 퍼포먼스 흔적으로서 이미지의 끊임없는 연상 작용을 일으키게 한다. 그러나 어지럽게 배열된 듯한 색채의 중첩된 겹침은 하나의 화면으로 재구성돼 자연스럽게 무질서와 질서가 상호 공존한다.
한 작가는 "각각의 색채와 형상의 개별성은 전체적 조화 이전에 명확한 뚜렷함을 자생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무작위로 배열된 혼돈적 겹침은 전체적으로 색채와 형상을 자연적 무질서와 질서로 이끈다"고 말한다.
한 작가는 계명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거쳐 독일 뉴른베르크 예술조형 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계명대와 대구예술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예술 작품'(Art Piece)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30일(금)까지 진행된다. 053)42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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