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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실험 '텐 토픽 아티스트 페스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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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발전소, 입주작가 38명 회화·영상작품 등 60점 전시…10월 14일까지

이선희 작
이선희 작 '기억, 시간, 밀도'(왼쪽), 이채일 작 'Car Story'.

대구예술발전소의 '텐 토픽 프로젝트'(Ten Topic Project)에 선발돼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입주 작가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텐 토픽 아티스트 페스타'가 예술발전소에서 열리고 있다. 텐 토픽 프로젝트는 예술발전소가 2013년부터 작가들에게 스튜디오를 제공해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타는 '텐 토픽'(Ten Topic)이란 키워드를 통해 예술의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각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창작 실험을 통해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작가들이 향후 활동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하고, 나아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선물 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미에서 '현재'(Present)라는 부제를 달았다.

페스타는 공연 및 전시 작품으로 구성됐다. 1층 1전시실에서는 공연예술 장르 입주 작가의 공연이 열린다. 2층 2전시실에서는 시각예술 장르의 전시가 이뤄지는데 회화, 설치, 영상작품 등 60여 점과 함께 입주 작가 간의 협업을 통한 작품도 선보인다. 김승현, 김태형, 링링어라운드, 박난주, 정인희 등 5기 입주 작가 8팀과 6기 입주 작가 B/G, 김민지, 다매체예술단ARS, 정소현, 하이!힐 프로젝트 14팀 등 22개 팀 38명이 참여한다.

페스타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아트마켓과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토요아트마당이 1층 야외에서 열린다. 단체 관람의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한 전시 설명을 지원받을 수 있고, 상시 도슨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페스타가 끝난 10월 18~23일 오후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과 함께 소통하고 작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도 마련된다.

대구문화재단 심재찬 대표는 "이번 페스타는 대구예술발전소가 대구시에서 문화재단으로 민간위탁 운영체제로 전환된 후 첫 행사이다. 앞으로 실험과 융합 등 새로운 활동으로 예술발전소가 '청년 예술의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타는 10월 14일(금)까지 진행된다. 053)43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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