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식기업 해외 진출의 주역이 될 글로벌 외식 전문가 양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최근 청년일자리 양성과 식품 산업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외식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정부는 이번 외식전문가 교육을 통해 중국 및 미주'동남아 시장 등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외식 전문인력 4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식기업들이 교육 수료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교육과 취업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전문직 고용 시스템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해외 진출 외식기업들이 바라는 역량을 갖춘 인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해 실무교육과 기업체 현장실습으로 구성했다.
실무교육은 위탁교육기관인 미주'동남아 과정과 중국 과정에서 각각 11월 3일과 4일까지 총 30시간 진행되며, 기업체 현장실습은 aT와 업무 협약을 맺은 외식기업에서 실무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매장 실습 등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늘어나는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과 한식시장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외식 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예비취업생 과정(30명) 및 외국인 유학생 과정(18명) 총 48명의 교육 수료생 중 15명이 외식'식품기업에 취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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