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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포항에 돌아온 최순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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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러스 사령탑에 선임돼 "남은 6경기에 집중할 것"

최순호(54)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포항 스틸러스의 제11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포항은 26일 "최진철 전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새 감독에 최순호 부회장을 선임했다"며 "포항 주장으로 오랜 기간 활약한 김기동 전 올림픽 대표팀 코치가 합류해 최순호 감독을 보좌한다"고 밝혔다.

1980년 포항제철 축구단에 입단한 최순호 감독은 1986'1990년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993년 포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최순호 감독은 2001~2004년 포항 감독을 역임했고, 이번에 다시 사령탑에 복귀했다. 최 감독은 "포항 출신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팀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단을 잘 추스르고 남은 6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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