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올해 첫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삼성은 29일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경기를 연속해 소화한다. 28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비로 취소됐기 때문. 예비일이 없는 탓에 29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같은 팀끼리 하루 두 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는 지난해 9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년여 만에 열리는 것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달 초 우천 취소에 대비한 추후 경기 편성 규정을 포함,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게 KBO의 규정. 예비일이 없으면 다음날 더블헤더를 치른다. 이도 여의치 않으면 같은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같은 대진의 첫 경기 더블헤더 순으로 진행한다. 그래도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면 추후 일정을 편성한다.
29일 더블헤더 제1경기는 오후 3시 시작한다. 이 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진행한다. 제2경기는 앞선 경기가 끝나고 20분 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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