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 1천 례를 달성했다. 동산병원은 30일 오전 암센터에서 김권배 동산의료원장과 권중혁 동산병원장, 조치흠 암센터장, 류승완 교수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동산병원 위암팀은 지난 2004년부터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으며 현재 일부 진행성 위암 환자까지 복강경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위암 수술 중 70%를 복강경으로 시행했다. 복강경 수술은 위암 수술 시 피부 절개를 적게 하고, 복강 내 장기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위암팀을 이끌고 있는 류승완 교수(위장관외과)는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과 로봇수술은 과거 '질병 중심'이었던 치료법을 '환자 중심'으로 바꿨다"면서 "생존율뿐 아니라 수술 후 환자들의 삶이 더 행복해지도록 의료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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